아프리카 문화·교육의 징검다리 놓다
아프리카 문화·교육의 징검다리 놓다
  • 남승현
  • 승인 2017.05.11 17: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대, 아프리카 라운지 개관
회의실·요리실·다도실 마련
유학생 공연 연습 공간 활용도
사진=대구대
아프리카 유학생들로 구성된 공연단인 ‘카프리카’ 학생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대구대가 지역 대학 중 최초로 아프리카 국제문화 교류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아프리카 라운지’를 개관했다.

11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산캠퍼스 조형예술대학 5호관에서 홍덕률 총장과 보직교수, 아프리카 도시개발 전문가 양성사업단 관계자, 한국 학생 및 아프리카 유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175.50㎡(50여 평) 규모의 아프리카 라운지는 오픈 라운지 1실과 강의실을 겸한 회의실, 요리 실습실, 다도실(茶道室) 등 멀티룸 3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각종 수업 및 소규모 콘퍼런스, 스터디 그룹 공간, 문화체험 공간, 국제회의 등 용도로 사용된다.

특히 ‘카프리카(Korea♡Africa)’, ‘이토레로 우무쵸(Itorero Umucyo)’ 등 아프리카 유학생 공연 팀의 연습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문을 연 아프리카 라운지는 지난해 대학 특성화(CK) 사업에서 추가 선정된 ‘대구대 아프리카 도시개발 전문가 양성 사업단(단장 안성훈)’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안성훈 사업단장은 “대구대 사업단은 아프리카 도시개발 창의 융·복합전공 학생 73명을 선발해 아프리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곳 라운지를 한국 학생과 아프리카 학생들의 교류의 장이자 아프리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교육하고 육성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에는 59개국 6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중 12개국 39명의 아프리카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