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과제에 지역현안 반영” 역량 집중
“국정 과제에 지역현안 반영” 역량 집중
  • 김상만
  • 승인 2017.05.10 15: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긴급간부회의…새 정부 대응전략 논의
공약사업 TF 구성하고
중앙부처 직접 방문 설득
인적 네트워킹 강화 방침
향후 개헌 논의 과정서
지방분권 적극 추진키로
경북도가 새 정부 출범에 대응,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도는 지난 10일 오전 김장주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탄핵정국으로 얼룩진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 성공한 정부, 성공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300만 도민과 함께 적극 뒷받침키로 했다.

특히 도내 주요 현안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새 정부의 공약과제에 지역 현안사업과 공약사업들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핵심 공약사업 대응 T/F를 구성해 중앙당과 소관 부처를 직접 방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새정부 새도우 캐비넷, 선거 캠프 등에 대한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한편, 정국이 안정되는대로 당정간담회를 열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등에 박차를 가하기 했다.

특히 도는 새 정부 첫 번째 과제가 분권화로 집중될 것이라고 보고 향후 개헌 논의 과정에서 분권의 이념과 가치가 충분히 담겨 모든 권한과 책임이 현장으로, 국민에게로 내려올 수 있도록 학계와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연계한 공동전선을 구축,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영남권시도지사협의회 등 광역행정협의체를 통한 지자체의 현장경험과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된 개헌(안)이 마련되도록 중앙정부 등에 집중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는 국정현안이 될 일자리와 고령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분야별 보고와 토론도 함께 이뤄졌으며 이들 이슈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종합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현장에 적용키로 다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 정부가 흩어진 민심과 분열된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나라의 기틀을 새롭게 정립하고, 미래 대한민국에 희망의 새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