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본동에 있는 ‘본동복어’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천111호 ‘착한가게’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공동모금회는 지난 12일 달서구 본동복어에서 박상태 본동복어 대표(대구시의회 부의장), 박용훈 대구모금회 사무처장, 박선학 대구시 복지정책관실 희망복지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1천111호점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착한가게에 가입한 본동복어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5만원의 후원금을 공동모금회 측에 기부하게 되며,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상태 본동복어 대표는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주고자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10월 전국적으로 시작된 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는 지난해 9월 대구에서 1천호를 돌파했다.
대구지역 착한가게는 지난해 202개, 올 5월 14일 현재 기준 46개가 신규 가입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