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은 이날 오후 5시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30개교 초등학생 명예기자 59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대구신문은 어린이 명예기자들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전달하며 알차고 충실한 신문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명예기자로 위촉된 대산초 5학년 김민정(11)양 등은 앞으로 1년간 대구신문 월·목요일자 2개면에 걸쳐 게재되는 ‘어린이 세상’란을 통해 학교 소식과 친구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김상섭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예기자 여러분들은 언론체험을 통한 사회참여의 기회와 학교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알차고 보람있는 지면을 꾸며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격려사에서 “명예기자로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책을 많이 읽는 기자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신문 어린이 명예기자 활동을 통해 학교의 따뜻한 소식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어린이 명예기자단은 발대식을 마친 후 본사 편집국에서 신문 편집·제작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경산 진량 인쇄공장을 견학했다.
어린이 명예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한 교장은 대산초 배은희, 내당초 김성한, 경운초 현상환, 용계초 권해숙, 들안길초 조문경, 천매초 한성희 등 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