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구선 부지, 시민 휴식공간 탈바꿈
옛 대구선 부지, 시민 휴식공간 탈바꿈
  • 김무진
  • 승인 2017.05.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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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공원 조성 사업 완료
7.5㎞ 구간 산책·운동 즐겨
대구선공원전경
이달 조성 사업이 완료된 ‘대구선공원’ 전경. 동구청 제공

지난 2008년까지 90년 넘게 동대구역과 영천 청천역을 잇던 옛 대구선 부지가 완전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되돌아왔다.

대구 동구청은 총사업비 14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간 ‘대구선공원’ 조성 사업을 이달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선 폐선 부지 길이는 약 14㎞(동대구역~청천역)로 이 가운데 대구선공원으로 조성된 구간은 동대구역~안심 대림육교 7.5㎞(면적 13만2천139㎡)다. 당초에는 대구선 1·2·3공원으로 나눠 조성이 이뤄졌으나 이후 1공원은 ‘대구선 동촌공원’, 2공원은 ‘대구선 반야월공원’, 3공원은 ‘대구선 아양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순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대구선공원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이 일대는 도보와 산책,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오랜 공사 기간 끝에 대구선공원 조성 사업이 완료된 만큼 시민들로부터 각광받는 도심 속 공원이 될 수 있도록 관리 등 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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