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역 ‘4차 산업혁명’ 대응 나선다
경북 전역 ‘4차 산업혁명’ 대응 나선다
  • 김상만
  • 승인 2017.06.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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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시·군 관계자 초청 회의
스마트제조 등 6개 전략 공유
지자체선 中企 지원책 요구
경북도는 14일 오전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 시·군 담당 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대응 시·군 관계관 회의’를 개최, 4차 산업혁명의 시·군 확산을 꾀했다.

회의는 경북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 출범 후속으로 경북도의 선도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을 시·군으로 확산시켜 나가고자 마련됐다.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철강, 전자, 자동차 등 경북의 주력산업에 IoT, AI, 빅데이터 등 핵심 기반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인더스트리@경북 플랫폼 전략’을 설명하고, 시·군의 의견을 수렴했다.

스마트제조, 스마트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첨단신소재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SW 등 기반기술 적용 확대, 기술변화에 따른 미래 인재 확보, 신산업 투자환경 조성과 산업·기술의 융합을 통한 기업혁신 등 경북도의 전략 방향을 강조하고 시·군의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4차 산업혁명 관련 R&D지원 확대, 신산업 투자유치 강화,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개방형 혁신과 협업을 통한 성공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으로, 시·군에서도 도내 중소기업들의 인식변화와 체질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 서비스화’에 대해 발표하고, “제조업의 부가가치가 줄고, R&D·마케팅·유지보수 등 서비스 영역의 부가가치가 확대된다”며 “중소기업의 자체 기술개발과 디지털·SW 역량을 강화시켜 서비스화 비즈니스모델을 개발·촉진해야 한다”고 정책적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경북도는 그동안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교육과 대응 추진단 발족,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 설치 등 추진체계 구축과 4차 산업혁명 선도 전략방향을 설정하는 데 집중해 왔다.

송경창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시·군에서도 경북도와 정부 정책방향에 발맞춰 정책과제 발굴은 물론 중소기업 인식변화, 신산업 투자유치, 중소기업 육성 등 시·군 차원의 내실 있는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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