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측 “민간車 검문은 불법”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인 성주골프장 입구에서 민간인이 차량을 검문하는 상황을 두고 경찰과 주민이 충돌했다.
14일 오전 9시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경찰관 10여명이 차를 검문하는 주민 5명에게 “민간인 차 검문은 불법이다. 하지 마라. 계속하면 제지할 거다”고 경고했다.
30여 분간 대화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는 긴장감이 돌기도 했으나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소성리 주민 등은 지난 4월 26일 사드 레이더와 발사대 2기 등이 성주골프장에 반입된 후 마을회관 앞을 지나가는 차를 검문해왔다.
성주=추홍식기자
14일 오전 9시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경찰관 10여명이 차를 검문하는 주민 5명에게 “민간인 차 검문은 불법이다. 하지 마라. 계속하면 제지할 거다”고 경고했다.
30여 분간 대화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는 긴장감이 돌기도 했으나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소성리 주민 등은 지난 4월 26일 사드 레이더와 발사대 2기 등이 성주골프장에 반입된 후 마을회관 앞을 지나가는 차를 검문해왔다.
성주=추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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