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 전국최초 마련
전국에서 풍등 띄우기가 포함된 풍등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풍등축제와 관련한 안전기준이 전국최초로 대구에서 마련됐다.
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달구벌 풍등축제’의 글로벌화를 대비, 대구시 재난안전실 및 대구기상지청과 함께 최근 풍등축제 안전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앞서 이들 3개 기관은 최근 한달여 간 총 13명의 합동 연구반을 꾸려 △풍등의 상승 한계풍속 측정 △낙하 시 화재 발생 가능성 검토 △풍등 이동거리·방향·기상 등 영향에 따른 안전기준 대책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한 실험과 연구를 진행했다.
이 같은 실험 및 연구를 토대로 △행사 안전대책 수립 △대 시민 가이드북 배포 △풍등행사 안전기준 이행·전파 등 풍등축제 안전 개최를 위한 구체적 내용이 담긴 3단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남화영 대구소방본부장은 “달구벌 풍등축제 규모가 매년 커지면서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코자 이 같은 조치에 나섰다”며 “이번 풍등축제 안전기준 마련을 통해 대구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풍등과 관련한 안전사고가 줄어드는 데 많은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달구벌 풍등축제’의 글로벌화를 대비, 대구시 재난안전실 및 대구기상지청과 함께 최근 풍등축제 안전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앞서 이들 3개 기관은 최근 한달여 간 총 13명의 합동 연구반을 꾸려 △풍등의 상승 한계풍속 측정 △낙하 시 화재 발생 가능성 검토 △풍등 이동거리·방향·기상 등 영향에 따른 안전기준 대책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한 실험과 연구를 진행했다.
이 같은 실험 및 연구를 토대로 △행사 안전대책 수립 △대 시민 가이드북 배포 △풍등행사 안전기준 이행·전파 등 풍등축제 안전 개최를 위한 구체적 내용이 담긴 3단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남화영 대구소방본부장은 “달구벌 풍등축제 규모가 매년 커지면서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코자 이 같은 조치에 나섰다”며 “이번 풍등축제 안전기준 마련을 통해 대구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풍등과 관련한 안전사고가 줄어드는 데 많은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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