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등축제 안전 개최 가이드라인 제시
풍등축제 안전 개최 가이드라인 제시
  • 대구신문
  • 승인 2017.06.27 17: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소방본부 전국최초 마련
전국에서 풍등 띄우기가 포함된 풍등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풍등축제와 관련한 안전기준이 전국최초로 대구에서 마련됐다.

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달구벌 풍등축제’의 글로벌화를 대비, 대구시 재난안전실 및 대구기상지청과 함께 최근 풍등축제 안전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앞서 이들 3개 기관은 최근 한달여 간 총 13명의 합동 연구반을 꾸려 △풍등의 상승 한계풍속 측정 △낙하 시 화재 발생 가능성 검토 △풍등 이동거리·방향·기상 등 영향에 따른 안전기준 대책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한 실험과 연구를 진행했다.

이 같은 실험 및 연구를 토대로 △행사 안전대책 수립 △대 시민 가이드북 배포 △풍등행사 안전기준 이행·전파 등 풍등축제 안전 개최를 위한 구체적 내용이 담긴 3단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남화영 대구소방본부장은 “달구벌 풍등축제 규모가 매년 커지면서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코자 이 같은 조치에 나섰다”며 “이번 풍등축제 안전기준 마련을 통해 대구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풍등과 관련한 안전사고가 줄어드는 데 많은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