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빈곤국가에 ‘새마을 정신’ 심는다
세계 빈곤국가에 ‘새마을 정신’ 심는다
  • 김상만
  • 승인 2017.07.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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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학생봉사단 출정
스리랑카 등서 환경개선활동
특기 살려 태권도 등 교육도
대학생새마을해외봉사단출정식(3)
경북도는 지난 7일 80명으로 구성된 2017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지구촌 이웃에 희망을 전하는 2017년 경북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이 출정한다.

경북도는 80명의 대학생 새마을봉사단 모집,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스리랑카 등에서 빈곤퇴치 봉사활동을 벌인다.

앞서 7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2017년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서 봉사단원들은 지구촌 빈곤문제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인류애를 나누는 봉사활동이 될 것을 다짐했다.

대학생새마을봉사단은 80명 모집에 260명이 지원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에는 대학생봉사단 경험이 있는 학생도 있었으며, 면접관이 지원자의 봉사활동 경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집을 만들어 보일 만큼 열성적인 지원자도 있었다.

이날 출정식을 마친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소양교육을 마친 후 17일부터 28일까지 스리랑카,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봉사활동은 현지주민들의 요구사항과 파견되는 대학생들의 특기를 감안해 태권도, 무용, 종이접기, 악기배우기, 과학실험 등 교육활동과 학교도색, 화장실 설치 등 다양한 환경개선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학생새마을해외봉사단은 대학생들이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지구촌 빈곤문제해결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들을 선발해 봉사단을 파견해 오고 있다.

2007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56명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회에 걸쳐 8개 국가에 684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대학생들에게는 지구촌빈곤문제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현지인들에게는 농촌개발과 빈곤극복의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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