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페스티벌 ‘100년 축제’로 GO
대구 치맥페스티벌 ‘100년 축제’로 GO
  • 서혜지
  • 승인 2017.07.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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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경연대회·문화공연 등
5곳 5컨셉 프리미엄존 구성
두류야구장 바닥 인조잔디
비지니스 라운지 공간 마련
대구의 대표 여름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00년 축제’로 거듭난다. 축제의 양적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질적 측면에서도 세계적 축제에 견줘 손색이 없도록 변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도심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Be Together! Be Happy! 가자~치맥의 성지 대구로!’를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두류공원 일대와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서부시장 오미가미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100만명 이상의 치맥축제 마니아가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대구시 및 한국치맥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대구치맥축제는 ‘5개 치맥왕국’에서 펼쳐지는 ‘오성급 축제’란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왕국은 두류야구장에 펼쳐질 ‘치맥 프리미엄존’이다. 프리미엄급 판매부스와 1천300명이 동시에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식음 테이블존 등이 마련돼 치맥 마니아를 위한 완벽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해 지역 경제인들과 상생하는 산업축제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개척한다.

두번째 왕국은 2·28주차장에 자리잡은 ‘치맥 라이브 펍(Live Pub)’이다.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30m×50m 크기의 빅텐트에서 다양한 수제맥주와 수입맥주를 맛볼 수 있다.

또 재즈와 인디밴드, 포크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맥주 칵테일 경연대회, 치킨 신요리 경연대회도 열려 눈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번째 왕국인 ‘치맥 글로벌존’(관광정보센터 주차장)은 글로벌 음식과 생맥주존이 들어서고 통역·관광정보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원스톱 편의서비스와 함께 호러페스티벌 부스,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TSC)등이 운영된다.

네번째 왕국인 ‘치맥 피크닉 힐’은 치맥 피크닉 공원이 펼쳐지는 코오롱 야외음악당이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민참여 문화공연과 해외자매도시 초청공연, 미리보는 포크페스티벌, 영화OST 파크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다섯번째 왕국은 ‘치맥 스타로드’다. 두류야구장에서 야외음악당까지 이어지는 길위에서 ‘찾아가는 스타공연단’과 시민참여 공연팀이 펼치는 버스킹인 ‘치맥 프린지공연’, 예술가들의 창작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치맥 아트 프리마켓’, 치킨과 맥주를 활용한 길거리 행진인 ‘치맥 치킨런’, 찾아가는 게임인 ‘치맥버디’까지 공연자와 운영자, 관람객이 하나가 돼 즐기는 로드쇼가 펼쳐진다.

지열과 먼지 등으로 인한 관람객 불편을 없애기 위해 메인 무대인 두류야구장 바닥에 인조잔디를 설치한다.

특히 치맥 프리미엄존에 ‘치맥 비즈니스 라운지’를 마련해 지역기업과 임직원에게 회의나 식사, 바이어 초대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주요 시간대는 이미 기업체 예약이 완료되는 등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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