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는 최근 창립 70주년을 맞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13회 장애인 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재활기금 1천만원을 대구시에 기탁했다. (사진)
1천300여명의 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하여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장애인돕기 자선음악회’는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김봉미씨의 지휘로 진행됐다.
제1부에는 경기병 서곡, 테너 김동녘의 오페라 리골렛토 중 ‘여자의 마음’, 소프라노 조지영의 오페라 윈저가의 유쾌한 아낙네들 중 ‘서둘러요’, 테너 이규철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바이올린 김현지의 차르다시 연주와 듀엣 공연이 있었다.
이어 제2부는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시작, 개구쟁이, I cantanti 남성중창단의 Pop’s medly, 경복궁 타령,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오페라 ‘이고르 공’ 중 폴로베츠인의 춤 마지막으로 ‘내나라 내겨레’ 합창 공연이 펼쳐졌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