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예보 발령 5곳→2곳
4대강 정비사업 이후 극심한 녹조 피해가 되풀이되던 낙동강 수계에 조류가 감소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9일 오후 2시를 기해 낙동강 칠곡 구간(칠곡보 상류 22㎞)에 내린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해 ‘평상’ 단계로 조정했다.
최근 경북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게 조류 감소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칠곡 구간 남조류 세포는 지난 3일 2만4천742셀(cells/㎖)에서 10일 181셀(cells/㎖), 17일 135셀(cells/㎖)로 크게 줄었다.
조류경보제는 남조류 세포 수에 따라 평상, 관심, 경계, 대발생 단계로 나뉜다. 남조류 세포가 2회 연속으로 1천셀(cells/㎖) 이상이면 관심, 2회 연속으로 1만셀(cells/㎖) 이상이면 경계를 발령한다. 반대로 2회 연속으로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경보 발령을 해제한다. 칠곡 구간은 10일과 17일 2회 연속으로 관심 단계 기준에 못미쳐 평상 단계로 조정됐다.
강정고령 구간(강정고령보 상류 7㎞) 남조류 세포도 13일 2천358셀(cells/㎖)에서 17일 477셀(cells/㎖)로 크게 줄었다. 앞서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는 12일 경북 상주에 있는 낙단보와 구미에 있는 구미보에 발령한 수질예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낙동강 수계에서 조류경보제나 수질예보제 운영 대상인 6개 보 가운데 강정고령 구간과 달성보만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 7일 강정고령 구간에서 최초 조류경보를 시작으로 한동안 대구·경북 낙동강 6개 보 가운데 5개 보에 조류경보나 수질예보가 발령됐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대구지방환경청은 19일 오후 2시를 기해 낙동강 칠곡 구간(칠곡보 상류 22㎞)에 내린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해 ‘평상’ 단계로 조정했다.
최근 경북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게 조류 감소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칠곡 구간 남조류 세포는 지난 3일 2만4천742셀(cells/㎖)에서 10일 181셀(cells/㎖), 17일 135셀(cells/㎖)로 크게 줄었다.
조류경보제는 남조류 세포 수에 따라 평상, 관심, 경계, 대발생 단계로 나뉜다. 남조류 세포가 2회 연속으로 1천셀(cells/㎖) 이상이면 관심, 2회 연속으로 1만셀(cells/㎖) 이상이면 경계를 발령한다. 반대로 2회 연속으로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경보 발령을 해제한다. 칠곡 구간은 10일과 17일 2회 연속으로 관심 단계 기준에 못미쳐 평상 단계로 조정됐다.
강정고령 구간(강정고령보 상류 7㎞) 남조류 세포도 13일 2천358셀(cells/㎖)에서 17일 477셀(cells/㎖)로 크게 줄었다. 앞서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는 12일 경북 상주에 있는 낙단보와 구미에 있는 구미보에 발령한 수질예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낙동강 수계에서 조류경보제나 수질예보제 운영 대상인 6개 보 가운데 강정고령 구간과 달성보만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 7일 강정고령 구간에서 최초 조류경보를 시작으로 한동안 대구·경북 낙동강 6개 보 가운데 5개 보에 조류경보나 수질예보가 발령됐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