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뜯는다”… 치맥축제 인산인해
“더위도 뜯는다”… 치맥축제 인산인해
  • 서혜지
  • 승인 2017.07.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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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축제장 등 관광객 북적
외국인 전용 공간도 ‘눈길’
2017대구치맥페스티벌-1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9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날 오후 치맥 프리미엄존인 두류야구장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대구 대표 축제 치맥페스티벌이 뜨거운 환호 속에서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19일 오후 7시 30분께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이 ‘Be Together! Be HappY!,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 라는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메인 축제장인 두류야구장 입구에 들어서자 많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치맥 페스티벌의 랜드마크인 치맥타워가 설치된 행사장 가운데를 중심으로 펼쳐진 국산 맥주 브랜드의 대형 맥주관과 치킨 시식 부스에는 시식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행사장 입구까지 60m 가량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특히 대구에서 시작한 치킨 브랜드인 교촌치킨은 1차 시식이 시작된 지 10여분만에 치킨 2천400조각이 없어졌다.

울산에서 온 전보람(여·26)씨는 “오늘 아침부터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대구에 왔다”며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먹다보니 더위도 잊게 된다”고 말했다.

메인 행사장 옆 2.28기념탑주차장의 대경맥주, 갈매기브루잉, 파머스맥주 등 수제맥주 부스도 관람객들로 가득찼다. 긴 줄에 지친 관광객들은 맥주가 나오자마자 바로 원샷을 하기도 했다.

또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통역, 관광안내 등 전용 테마공간이 관광정보센터주차장에 마련돼 치맥페스티벌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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