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직접 전하는 문화수업 ‘성료’
외국인이 직접 전하는 문화수업 ‘성료’
  • 김상만
  • 승인 2017.07.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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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세계이해교육’
90개 校 240회 수업 진행
경북도교육청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 교육’ 2017년 1학기 마지막 교육이 지난 21일 안동 온혜초등학교에서 몽골 수업으로 실시됐다.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은 금오공과대학교, 대구대학교, 안동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등 도내 5개 협력 대학의 외국인 학생(교수)과 한국인 대학생이 통역자로 2인 1조가 돼 도내 9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외국인들이 자국의 문화 수업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도교육청이 2014년부터 운영한 이래로 매년 희망 학교가 증가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 1학기에는 90개 학교에서 외국인 105명, 통역자 92명이 240회에 걸쳐 319시간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을 진행한 국가는 영국, 에콰도르, 이란, 말라위, 볼리비아, 몽골 등 40여개국에 이른다.

지난 5월 15일 안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유학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출신 우작-압예바 아쎔(UZAK-ABYEVA ASSEM)의 수업에 참여한 영문고 3학년 권정엽 학생은 “외국인이 직접 교실을 방문해 언어, 음식, 명절, 결혼 문화 등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케 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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