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국회 ‘국비 확보’ 공조체계 구축
경북도-국회 ‘국비 확보’ 공조체계 구축
  • 김상만
  • 승인 2017.07.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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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국회의원 보좌관 간담회
심의 대비 공동 대응전략 논의
포항~영덕 간 고속도 건설
도청 이전터 청사·부지 매각 등
44개 주요 현안사업 지원 요청
경북도는 26일 여의도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간담회를 개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지원 등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13명과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대거 참석해 국회 심의에 대비한 공동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이날 경북도는 주요 현안사업 5개 분야 44개 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를 통한 추가 증액을 건의했다.

SOC 분야에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영덕~삼척 간 고속도로(남북 7축) △포항~안동 국도 4차로 확장 △KTX구미역 연결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등 12개 사업이다.

미래창조형 과학·산업 인프라 구축은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지역전략산업(타이타늄) 육성 △지역전략산업(스마트기기) 육성 △융복합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연구 지원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 기반조성 △무선전력전송 산업기반 구축 △경량 AI소재기반 융복합부품 시생산 산업기반 구축 등 8개 사업이다.

문화융성 기반조성사업으로 △도청 이전터 청사 및 부지 매각 △신라왕궁(월성) 복원 △국립문화재수리용 목재건조장 및 부재보관소 건립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 △세계 유교선비문화공원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등 8개 사업이다.

환경·농업경제 기반조성 육성사업으로 △돌봄농장(Care-Healing Farm) 조성 △국가 산채클러스터 조성 △주왕산국립공원·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 신축 △낙동강 수변생태축 보전, 복원 사업 등 8개 사업이다.

동해안 개발 및 영토수호 강화사업에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립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해양기술 실해역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 △울릉공항 건설 △독도방파제 설치 △독도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8개 사업이다.

한편, 경북도는 2018년도 국비확보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국가투자예산 확보전담T/F팀을 구성했고, 국회심의 기간 동안 국회현장에 대응캠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안 증액과 신규 반영사업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최대한의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권형석 정책보좌관은 “경북의 현안을 파악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국회 차원에서 경북의 현안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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