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정보교류 협력병원 확대”
“진료정보교류 협력병원 확대”
  • 남승렬
  • 승인 2017.08.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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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사업 재선정
“대구 기반 전국 공유 계획”
경북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기관과의 진료정보교류 거점기관으로서 역할 강화에 나선다.

10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대구시가 주관한 ‘1차 진료정보교류 사업’을 시작해 협력 병·의원과의 환자 진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뒤 협력 병·의원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협력 병·의원에서 진료정보교류시스템 이용에 동의 후 경북대병원에 온 환자는 진료 및 급성기 치료가 끝나면 다시 협력·병의원으로 돌아가서도 진료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양질의 후속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진료정보교류 사업은 환자의 약물 처방기록과 검사기록 등 과거 진료기록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 약물사고 등 오진을 예방하고, 병원을 옮길 때마다 환자가 종이나 CD로 진료기록을 발급받아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북대병원은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의 진료정보교류 활성화사업 공모에 사업기관 선정돼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 뒤 이번 2차 사업에 다시 한번 선정됐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1차 사업과 비교해 변화된 내용을 알리기 위해 최근 진료정보교류 협력 병·의원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료정보교류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병원 관계자는 “진료정보교류 사업이 대구권역을 기반으로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 병·의원의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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