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재생 사업 발굴·민간참여 확대
대구 도시재생 사업 발굴·민간참여 확대
  • 김종현
  • 승인 2017.08.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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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청 별관서 설명회
정책 방향·추진계획 등 안내
새 정부 정책에 선제적 대응
문재인정부의 도시재생사업에 민간참여가 확대되는가운데 대구시는 새로운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고 민간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설명회를 갖는다.

대구시는 16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정책의 주요 재원인 주택도시기금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지역 건설업체 및 주택건설사업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건축사,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새정부 핵심 도시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개념 및 정책방향,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한다. 이와함께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투입될 2조원의 공적재원, 3조원의 공기업(LH, 지역도시공사) 투자, 5조원의 주택도시기금 활용 사업 등 연간 10조원 규모의 재원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도시재생 뉴딜정책 재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도시기금은 도시재생 활성화와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운용되는 기금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출자 및 융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비 융자, 빈집정비사업 또는 소규모주택정비 사업비 융자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사업비 출·융자 등에 쓰인다.

이 외에도 상가리모델링자금, 공용주차장 또는 커뮤니티시설 건립 자금, 제로에너지건축물 건립 및 그린리모델링, 방치건축물 및 노후공공건축물 정비 등 도시기능 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에 대한 저리융자(1.5%∼2%) 및 정책보증(주택분양 및 정비사업 보증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도시재생사업은 앞으로 공공주도의 하향식 공적재원 지원사업을 넘어, 적극적인 민간 참여 유도와 새로운 도시재생사업 발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정부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의 발판으로 역점 추진할 전망이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건설업체 등 민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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