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 협의 과정서 차질
북구, 이달중 행정절차 완료
내달부터 본격 시행키로
북구, 이달중 행정절차 완료
내달부터 본격 시행키로
대구 북구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6일 북구에 따르면 생태공원 조성은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토지보상 협의가 지연됨에 따라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간다.
북구는 내년 12월까지 예산 약 132억 원을 들여 동호동 서리지 일대 8만9천573㎡에 다목적마당, 숲속쉼터, 주변쉼터, 둘레길, 습지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따라 서리지 일원에 도심 친수공간을 조성, 시민들에게 친환경 생태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북구는 지난 2012년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하지만 토지매입문제로 토지소유자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등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지주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보상협의 등을 진행했지만 일부 지주가 보상감정가에 불만을 내비치면서 착공 일정이 지연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주와는 끝내 합의가 결렬됐다.
이에 지난 3월 대구시지방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공탁을 완료, 지난달 국유지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이로써 토지매입문제가 마무리돼 이달 중으로 일상 감사 및 계약심사를 거쳐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간다.
북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토지보상 과정에서 차질이 있어 당초 계획보다 일정이 미뤄졌지만, 추후 행정 절차를 마치면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알려진 예산보다 약 4억 원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선 토지보상과정에서 감정 금액이 예상보다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도현진기자
6일 북구에 따르면 생태공원 조성은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토지보상 협의가 지연됨에 따라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간다.
북구는 내년 12월까지 예산 약 132억 원을 들여 동호동 서리지 일대 8만9천573㎡에 다목적마당, 숲속쉼터, 주변쉼터, 둘레길, 습지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따라 서리지 일원에 도심 친수공간을 조성, 시민들에게 친환경 생태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북구는 지난 2012년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하지만 토지매입문제로 토지소유자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등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지주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보상협의 등을 진행했지만 일부 지주가 보상감정가에 불만을 내비치면서 착공 일정이 지연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주와는 끝내 합의가 결렬됐다.
이에 지난 3월 대구시지방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공탁을 완료, 지난달 국유지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이로써 토지매입문제가 마무리돼 이달 중으로 일상 감사 및 계약심사를 거쳐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간다.
북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토지보상 과정에서 차질이 있어 당초 계획보다 일정이 미뤄졌지만, 추후 행정 절차를 마치면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알려진 예산보다 약 4억 원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선 토지보상과정에서 감정 금액이 예상보다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도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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