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지난 14~15일 지역 내 호텔 라온제나에서 열린 ‘제8회 국제교육도시연합(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ing Cities·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 및 국제 세미나’에서 세계시민교육 확대를 위한 ‘수성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17일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참석한 아태지역 13개 도시는 시장단 원탁회의를 통해 ‘세계시민교육 수성공동선언문’을 채택,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하고 실천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수성공동선언문에는 △‘더불어 살기 위한 학습(Learning to live together)’에 가치를 둔 효과적인 정책 공동 고안 △교육도시로서 성별·인종·계급·종교에 상관없이 모두가 공평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제공 노력 △세계시민교육 확대 및 인류 공동체를 위한 정책 마련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무진기자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