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희망 버스 타고 전국 홍보 나선다
개헌희망 버스 타고 전국 홍보 나선다
  • 김종현
  • 승인 2017.09.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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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단, 오늘부터 사흘간 투어
필요성 알리고 공감대 확산
22일 국회 방문해 선언문 전달
대구 지방분권 개헌 홍보단(이하 홍보단)이 개헌희망 버스를 타고 2박 3일간 전국 홍보 투어에 나선다. 대구광역시지방분권협의회(의장 최백영) 주최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전국 권역별 대표도시(영남권 : 대구, 호남권 : 광주, 충청권 : 대전, 수도권 : 서울)을 순회하며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공감대를 확산한다. 홍보단은 최백영(대구광역시지방분권협의회 의장), 김형기(지방분권리더스클럽 상임대표), 박요한(청년기획 대표), 강한솔(대구시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 전재원(대구시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과, 각 권역별 대표 도시의 지방분권협의회 의장들로 구성됐다.

홍보단은 지방분권 운동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도시인 대구를 출발, 전남 장성,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공주시를 거쳐 서울 국회를 방문 국회 개헌특위 위원장(이주영 국회의원)에게 전국 지방분권협의회 의장단이 합의한 ‘지방분권 개헌 촉구 대구 선언문’(이하 선언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선언문의 내용은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임을 헌법 12조에 명시할 것 △국민의 주민으로서 자치권을 헌법에 명시할 것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개칭하고, 중앙정부와 수평적 지위를 보장할 것 △중앙, 광역, 기초정부간 보충성의 원리를 명시할 것 △지방정부의 법률제정권,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을 헌법에 명시할 것 △국민발안, 국민투표, 국민소환 등을 헌법에 명시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지방분권 한 관계자는 “지방분권 버스킹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시도된 적이 없는 지방분권 홍보방법으로 문화공연, 변검공연, 지방분권 마술 등을 지방분권과 접목시켜 시민들에게 지방분권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한편, 문답형식의 토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지방분권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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