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의혹 피의자 신분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 조사를 받는다.
1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박 회장이 이날 오전 10시 지방청에 출석하면 비자금 규모와 사용처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조만간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현직 비서실장, 자금담당자 등 간부 5명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회삿돈으로 상품권을 대량 구매한 뒤 되파는 일명 ‘상품권 깡’ 수법으로 수십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 이 가운데 일부를 사적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1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박 회장이 이날 오전 10시 지방청에 출석하면 비자금 규모와 사용처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조만간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현직 비서실장, 자금담당자 등 간부 5명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회삿돈으로 상품권을 대량 구매한 뒤 되파는 일명 ‘상품권 깡’ 수법으로 수십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 이 가운데 일부를 사적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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