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금니 가격 병원마다 ‘천차만별’
임플란트·금니 가격 병원마다 ‘천차만별’
  • 승인 2017.10.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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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비용 각각 최대 6배·4배 차
임플란트와 금니(골드크라운) 시술 비용이 병원별로 각각 최대 6배, 4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치과의 비급여 임플란트 진료비용 평균은 186만원이었다.

임플란트 최저 비용은 해군해양의료원 70만원, 최고 비용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411만원으로 양쪽은 331만원, 5.9배 차이가 났다.

의료기관별 평균 비용은 병원이 135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요양병원이 141만원, 치과병원 180만원, 종합병원 185만원, 상급종합병원 295만원 순이었다.

기관별 최저, 최고 비용을 보면 △ 병원은 해군해양의료원 70만원, 새홍제병원 200만원 △ 종합병원은 오산한국병원 99만원, 국립암센터 333만원 △ 상급종합병원은 동아대학교병원 130만원, 삼성서울병원 390만원 △ 요양병원은 국립공주병원·동해요양병원·제일요양병원 120만원, 푸른요양병원 170만원 △ 치과병원은 포샤르치과병원·경희치과병원 80만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411만원이었다.

금니 평균 가격은 51만원이다. 최저는 인곡자애병원·서울시서북병원으로 30만원이었고, 최고는 서울삼성병원으로 109만원이다. 가격 차이는 59만원, 3.7배였다.

인 의원은 “고가의 임플란트와 보철 비용은 환자들에게 큰 부담인데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은 문제”이라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임플란트와 보철 등이 급여화되면 국민 의료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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