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감염 대응태세 강화
전 여행객 건강상태 확인
의심 시 검역관에 신고 당부
전 여행객 건강상태 확인
의심 시 검역관에 신고 당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페스트(Plague) 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시가 시민들에게 마다가스카르 방문 시 감염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마다가스카르 여행객 등에 대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예방 수칙 준수 홍보 활동에 나섰다.
페스트균(Yersinia pestis)이 일으키는 페스트는 인수공통질환으로 1∼7일(폐 페스트는 평균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전신 통증, 전신 허약감, 구토 및 오심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이후 마다가스카르 현지에서 561명이 감염 증세를 보여 5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물에 기생하는 벼룩이 옮기는 페스트는 마다가스카르에서 거의 해마다 발생하고 있지만, 비말 등 대인 접촉으로 감염되는 폐 페스트도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이에 대구시는 마다가스카르 여행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페스트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마다가스카르 방문력이 있는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입국 시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특히 마다가스카르 여행객 등에 대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예방 수칙 준수 홍보 활동에 나섰다.
페스트균(Yersinia pestis)이 일으키는 페스트는 인수공통질환으로 1∼7일(폐 페스트는 평균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전신 통증, 전신 허약감, 구토 및 오심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이후 마다가스카르 현지에서 561명이 감염 증세를 보여 5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물에 기생하는 벼룩이 옮기는 페스트는 마다가스카르에서 거의 해마다 발생하고 있지만, 비말 등 대인 접촉으로 감염되는 폐 페스트도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이에 대구시는 마다가스카르 여행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페스트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마다가스카르 방문력이 있는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입국 시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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