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실전 감각·컨디션 조절 관건
수능 D-10…실전 감각·컨디션 조절 관건
  • 남승현
  • 승인 2017.11.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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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마무리 학습전략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항 복습
실제상황 가정 시간 안배 훈련
기상시간 등 생활리듬 맞춰야
시험장까지 교통편 등 점검도
2018학년도 대입 수능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마지막 실전 점검과 함께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

5일 송원학원 등 입시기관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지금까지 치렀던 모의고사 중에서도 평가원 주관의 모의평가(6월, 9월)기출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보고 틀린 문항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개념을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또 실제 수능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은 환경을 조성해 실전감각을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풀이, 검토, 답안 마킹까지 모두 끝낼 수 있도록 여러 번 연습해 자신만의 시간 활용법을 완성하도록 해야 하며 실제 수능 시험 시간보다 10분 정도 짧게 시간을 정해놓고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와 함께 수능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실제 수능일과 같은 패턴으로 생활해 생체리듬을 수능시험 시간에 맞추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수능 시험시간 대에 맞춰 각 영역을 공부하는 식으로 기상 후 두뇌가 활성화되기까지 약 2시간이 걸리므로 수능 1교시인 8시 40분에 두뇌가 활성화되려면 늦어도 오전 6시 반 정도에는 잠에서 깨어야 한다.

적절한 수면 시간 유지도 필수적이다. 특히 불안한 마음에 밤을 새워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것은 생체리듬을 깨뜨려 수능 시험시간인 아침과 낮에 집중력을 떨어뜨리므로 지양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것이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수능 하루 전날은 예비 소집일로 수능 시험장까지의 교통편, 교실과 화장실의 위치, 자리 배치, 의자나 책상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수능 당일을 이미지 트레이닝하며 분위기를 익히도록 해야 한다.

또 수능 당일 허둥대지 않도록 미리미리 신분증, 수험표 등 꼭 가져가야 할 준비물을 챙기고 소지가 금지된 휴대폰, 샤프, 전자기기 등의 물품은 빼놓도록 한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은 “수능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학습 관리는 물론 컨디션 관리 역시 소홀해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문항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틀린 문항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실수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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