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연합, 수사 촉구 성명
“수성구 감사 결과 못 믿어”
“수성구 감사 결과 못 믿어”
대구의 한 종합사회복지관 목욕탕 수익금 횡령 의혹(본지 10월 26일자 1면·27일자 5면·31일자 5면·11월 1일자 5면·3일자 5면· 6일자 5면 보도)과 관련, 우리복지시민연합이 관할 행정기관의 특별감사 결과가 부실감사라며 이에 대한 경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복지연합은 7일 성명을 통해 “대구 수성구가 지난 5일 횡령 의혹이 제기된 A종합사회복지관 특별 지도점검 결과를 공개했지만 정확하게 감사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라며 “감사 시기와 감사내용 모두 해당 법인과 사전조율을 한 것 같은 강한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복지연합은 “수성구의 감사 결과 공개는 그동안의 관리 책임을 면하기 위한 액션에 불과하다”며 “특히 감사를 통해 드러난 횡령 등 혐의에 대해 고발이 아닌 수사의뢰한 것은 미흡한 조치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성경찰서는 수성구의 관리부실 및 부실감사까지 수사 선상에 올려 A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에 나서야 한다”며 “수성구의 감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는 만큼 진상 규명을 위해 앞으로도 진실을 밝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진·강나리기자
복지연합은 7일 성명을 통해 “대구 수성구가 지난 5일 횡령 의혹이 제기된 A종합사회복지관 특별 지도점검 결과를 공개했지만 정확하게 감사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라며 “감사 시기와 감사내용 모두 해당 법인과 사전조율을 한 것 같은 강한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복지연합은 “수성구의 감사 결과 공개는 그동안의 관리 책임을 면하기 위한 액션에 불과하다”며 “특히 감사를 통해 드러난 횡령 등 혐의에 대해 고발이 아닌 수사의뢰한 것은 미흡한 조치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성경찰서는 수성구의 관리부실 및 부실감사까지 수사 선상에 올려 A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에 나서야 한다”며 “수성구의 감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는 만큼 진상 규명을 위해 앞으로도 진실을 밝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진·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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