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대구서 가장 ‘청결한 도시’
남구, 대구서 가장 ‘청결한 도시’
  • 김종현
  • 승인 2017.12.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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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구·군 청소행정 종합평가
서구 우수, 중·달서구 장려
대구시가 시행한 구·군 청소행정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에 남구, 우수에 서구, 장려에 중구와 달서구, 노력에 북구·달성군이 최종 선정됐다.

청소행정 종합평가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자원순환사회 촉진을 위한 시와 구·군과의 통합성·연계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청소행정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분야는 정량지표 서면평가(32개 지표)와 현장평가, 최근 시민생활과 밀접한 핵심시책에 대한 정성평가(3개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구·군별 청소행정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남구는 △원룸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재활용 잔재물 감소 △1인당 생활폐기물 감량 △청소예산 재정자립도 증진 △쓰레기 불법투기 환경개선, 민관협업 추진 △‘행복홀씨입양사업’ 확대 △재활용가능자원(폐전지류·폐형광등·종이팩) 분리수거 등의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더모아(More) 아름다운 원룸거리 시범 조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트라이앵글(Triangle) 운동 등 차별화된 시책과 적극적인 사업 발굴로 주민들에게 한발 앞선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환경순찰 지적사항 적정 처리 △음식물쓰레기 발생 감량 △폐의약품 배출 및 수거·처리 △재활용 선별장 잔재물 발생 감량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유리병 색상별 분리배출’ 시범 운영 등 재활용 가능자원의 안정적인 수거·처리와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평가결과 시민중심 편의시책들이 많이 발굴되고 현장에서 실천됨으로써 대구가 한층 더 청결해 졌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도 자원순환사회를 만드는데 시민 모두의 관심과 구·군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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