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상반기내 초안 마련할 듯
연초부터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정부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7일 “강남 집값이 한창 오르다가 지난해 12월 말에 주춤했었는데, 새해 들어 더 올랐다”면서 “강남 4구가 계속 강세를 보이면서 다른 지역과 확연한 양극화가 이뤄지고 있어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남 집값이 오르는 배경에 대해 “재건축 규제가 강화되면서 공급물량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니 기존 물량의 실효가치가 높아지면서 재건축하는 곳 중 강남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114조사에 따르면 새해 첫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33% 올라 새해 첫주 기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이번 주 0.74% 올라 전주(0.4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은 강남구(0.78%), 송파구(0.71%), 양천구(0.44%) 등 재건축 이슈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 주도했다.
연초부터 강남 집값이 뛰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로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개편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부는 이달 안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빠르면 상반기 내에 보유세 개편안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그는 강남 집값이 오르는 배경에 대해 “재건축 규제가 강화되면서 공급물량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니 기존 물량의 실효가치가 높아지면서 재건축하는 곳 중 강남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114조사에 따르면 새해 첫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33% 올라 새해 첫주 기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이번 주 0.74% 올라 전주(0.4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은 강남구(0.78%), 송파구(0.71%), 양천구(0.44%) 등 재건축 이슈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 주도했다.
연초부터 강남 집값이 뛰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로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개편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부는 이달 안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빠르면 상반기 내에 보유세 개편안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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