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부담 덜어주려 결정”
9년째 동결·인하 유지
지역대학들도 동참 전망
경영압박 더 심해질 듯
9년째 동결·인하 유지
지역대학들도 동참 전망
경영압박 더 심해질 듯
정부가 학부 입학금 폐지를 거론한 가운데 경북대가 2018학년도 학부 입학금을 없애고 등록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역대학들도 등록금을 동결내지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입학자원 감소로 대학마다 학생모집이 어려운 가운데 9년 동안 등록금을 인하내지 동결해 대학들의 경영압박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경북대에 따르면 최근 학생·교직원·동문 대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경북대는 지난해에도 등록금을 동결하는 등 9년 동안 학부 등록금을 동결·인하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임금과 물가가 지속해서 상승하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경일대는 이미 입학금 폐지와 등록금 동결을 한 상황이며 영남대와 대구대 등 지역 사립대학들도 등록금 동결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학부모, 학생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등록금을 동결내지 소폭 인하했지만 입학금폐지 까지 맞물려 재정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며 “하지만 지역 대부분 대학들이 정부의 입장을 외면할 수 없어 등록금 동결을 할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이에따라 지역대학들도 등록금을 동결내지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입학자원 감소로 대학마다 학생모집이 어려운 가운데 9년 동안 등록금을 인하내지 동결해 대학들의 경영압박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경북대에 따르면 최근 학생·교직원·동문 대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경북대는 지난해에도 등록금을 동결하는 등 9년 동안 학부 등록금을 동결·인하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임금과 물가가 지속해서 상승하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경일대는 이미 입학금 폐지와 등록금 동결을 한 상황이며 영남대와 대구대 등 지역 사립대학들도 등록금 동결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학부모, 학생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등록금을 동결내지 소폭 인하했지만 입학금폐지 까지 맞물려 재정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며 “하지만 지역 대부분 대학들이 정부의 입장을 외면할 수 없어 등록금 동결을 할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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