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차 산업혁명 투자유치 중점”
경북도 “4차 산업혁명 투자유치 중점”
  • 김상만
  • 승인 2018.01.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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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 맞춰
태양광·풍력 발전사업 ‘올인’
작년 투자유치 5조2천억 성과
경북도가 지난 한 해 5조1천880억원의 투자유치로 민선6기 실적 20조원을 넘어섰다.

김관용 지사의 민선4기 12조4천697억원, 민선5기 20조9천656억원, 민선6기 6개월을 남겨둔 현 시점에서 20조1천945억원 등 11년 6개월 동안 총 53조 6천298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경북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복합문화·레저·힐링 공간, 신성장산업인 이차전지 소재산업,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정책에 발맞춘 태양광·풍력 발전사업 유치에 올인키로 했다.

태양광의 경우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과 공익가치 중심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골프장 등 유휴부지 및 국·공유지 임야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배후지역에 태양광모듈조립 등 신재생에너지 장비 및 부품소재 관련기업을 중점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풍력의 경우 민원 최소화와 규모화가 가능한 해상 활용방안에 주목하고 동해안 해상에 부유식 풍력발전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한 산·학·연 공동 협력을 통해 해양구조물, 조선해양기자재 배후단지 조성과 연관기업 유치에도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해외기업 국내유치를 위해서는 KOTRA와 협력하여 해외거점 무역관 7개소(독일 함부르크, 뮌헨, 프랑크푸르트, 미국 뉴욕, 시카고, 일본 오사카, 벨기에 브뤼셀) 지정 운영을 통해 외국인 기업 관심투자가 발굴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수도권 기업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도내 시·군 투자유치 프로젝트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올해 지방선거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선도분야의 투자유치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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