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호위함 ‘대구함’ 오늘 진해서 취역식
차기호위함 ‘대구함’ 오늘 진해서 취역식
  • 김종현
  • 승인 2018.03.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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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께 임무 투입 예정
대구함
차기호위함 ‘대구함’이 6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 서해부두에서 취역식을 개최한다.

차기호위함 첫 함정 ‘대구함’이 6일 오후 2시 경남 진해 해군기지 서해부두에서 취역식을 개최한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는 정진섭 해군작전사령관, 한동진 제8전투훈련단장을 비롯한 해군 장성, 지휘관 및 참모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대우조선해양 등 인수유관기관 및 업체 관계자, 대구함 역대함장 등이 참석한다.

대구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노후된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을 대체하는 2천800t 급 최신예 호위함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차기호위함(FFG) 2차사업 울산급 Batch-II사업의 첫 함정이다.

2013년 12월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에 착수해 시험평가 및 인수 시운전을 거쳐 지난 2월 해군에 인도됐고, 이번 취역식에서 본격적인 해양 수호의 임무를 부여받은 후, 6개월의 전력평가 및 승조원 숙달훈련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10월경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과거 20여 년 동안 해군 주력함정으로 활약한 대구함과 197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1994년 퇴역할 때까지 상호교류를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우호를 증진해 왔다. 차기호위함 대구함이 그 함명을 계승함에 따라 대구시와 동명의 상징성이 있는 대구함 취역을 축하하고 의미있는 상호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차기호위함 대구함이 영예로운 임무를 부여받는 취역식을 축하하며 해양안전의 든든한 파수꾼으로 대구함이 맡은 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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