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시간比 61.5% 급증
8일 대구에 내린 폭설로 대구도시철도가 개통 이래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1~3호선 첫차부터 오전 10시까지 출근시간대 수송실적 분석 결과 승객은 20만1천265명으로 전날인 7일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7만6천619명(61.5%)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2.5cm의 폭설이 내린 지난 2012년 12월 28일 보다 약 2만4천명이 더 많은 수치다.
승객들이 몰리면서 도시철도 측은 임시열차 증편, 전 역사에 비상근무 인원 투입 등 조치를 취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폭설로 도로 교통 혼잡을 우려한 많은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하면서 수송 인원이 급증했다”며 “1·2·3호선 3개 노선을 갖추면서 환승이 편리해진 것도 승객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1~3호선 첫차부터 오전 10시까지 출근시간대 수송실적 분석 결과 승객은 20만1천265명으로 전날인 7일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7만6천619명(61.5%)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2.5cm의 폭설이 내린 지난 2012년 12월 28일 보다 약 2만4천명이 더 많은 수치다.
승객들이 몰리면서 도시철도 측은 임시열차 증편, 전 역사에 비상근무 인원 투입 등 조치를 취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폭설로 도로 교통 혼잡을 우려한 많은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하면서 수송 인원이 급증했다”며 “1·2·3호선 3개 노선을 갖추면서 환승이 편리해진 것도 승객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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