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후 ‘단일화’ 결정
6·13 경북도교육감 선거와 관련, 보수후보 1차 단일화에서 임종식 예비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출신인 임종식·권전탁 예비후보 측은 지난 7일·8일 양일간 단일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임 후보를 단일후보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진영은 12일 오전 경북도교육청에서 후보 단일화 과정과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보수진영 관계자들은 이번 1차 단일화를 계기로 이경희 전 포항교육장을 비롯해 안상섭 후보 등 보수층 후보와의 단계적인 단일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들은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하면 진보진영 단일후보와의 대결에서 패배할 수 있는 위기감이 팽배하다”면서 “앞으로 다른 보수후보과의 단일화도 이뤄내 범 보수후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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