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행작가 “대구 관광 홍보 힘 쓸게요”
日 여행작가 “대구 관광 홍보 힘 쓸게요”
  • 강선일
  • 승인 2018.03.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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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예홍보위원 위촉
일본 관광객 유치 기대
안소라 작가
대구시는 19일 일본에서 처음으로 대구여행책자를 발간한 일본인 여행작가 ‘안소라’씨(펜네임 あんそら·야스다 료코·사진)를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해 대구관광 홍보를 강화한다.

한국전문여행 여성작가 겸 가이드북 제작사 대표인 안소라씨는 지난달 21일 대구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48개 테마별로 나눠 대구소개, 교통, 이벤트, 카페, 먹거리, 음식골목, 역사골목, 체험, 야경, 쇼핑, 자연, 근교 관광지 등의 사진과 그림, 글로서 재미있게 소개한 ‘한국 제3의 도시에서 보내는 대구 주말 트래블, 설레이는 대구 즐기는 법 48’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일본 현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호응을 받으며 출판사에서 중판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이날 안소라 작가를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앞으로도 일본 현지에서 대구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 안소라 작가는 “대구는 옛 것과 새 것이 공존하는 도시지만 전통시장, 골목길, 근대건축 등 서울에선 이제 볼 수 없어진 풍경이 남아있고, 자연도 있어서 여행하기 좋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도시”라며 “평소 자신이 느낀 대구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어 한국 지방여행 책자로는 처음으로 대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안소라 작가의 책자와 홍보활동이 일본에서 대구의 관광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홍보 강화로 관광객 유치에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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