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장바구니 물가’ 잡는다
대구시, 추석 ‘장바구니 물가’ 잡는다
  • 김종현
  • 승인 2017.09.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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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관 합동 물가안정 회의
제수품 등 32개 품목 모니터링
8개 구·군 합동지도·점검 병행
대구시는 시민들이 물가 걱정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8일 시청 별관(북구 산격동 소재) 3층 대회의실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민관 합동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및 구·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농수산물도매시장내 도매법인 등 농축산물 수급조절기관과 대구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시내 대형유통점은 물론, 시교육청과 유통관련 국가기관,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30여명의 민관 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추석 물가안정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으며, 제수용품 등을 포함한 32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해 나갈 계획이다.

추석 대비 물가안정 대책으로 대구시와 8개 구·군은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가격표시이행 실태, 원산지 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 외식비 등의 개인 서비스 요금 가격담합 및 부당인상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추석명절 전까지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대한 가격조사를 확대 실시해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추석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통단계를 축소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6개소), 농협 임시판매장(8개소)를 운영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수급 조절 관계기관은 반입물량 확보 및 산지 출하활동 독려 등을 통해 수급안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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