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생 행복역량교육 성과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활성화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이 2017년에도 ‘행복역량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일 우 교육감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서울대와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연구한 ‘한국 아동 삶의 질’ 평가에서 대구 학생들의 삶의 질이 가장 우수하고‘아동 권리 지수’ 연구에서는 전국 2위로 나타나는 등 학생들의 행복역량교육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우 교육감은 “대구 대표 인문교육 정책인 인문도서 100권 읽고, 100번 토론하며, 1권 쓰기‘를 인성교육과 연결하는 등 실천 중심인 인성교육에 힘쓰겠다”며 “협력학습 중심으로 교실수업을 개선해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수업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고교 방과후 활동 개선과 학생 선택권 보장, 사립학교 교육력과 책무성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학교장 역량평가 도입, 다자녀가정 학생과 공무원 우대정책 도입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우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 할 것”이라며 “특히 교육현장은 정치적 논리가 개입되면 안되며 더욱 철저히 법과 원칙을 따르고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