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초등생 ‘기초학력 다지기’ 팔 걷어
대구교육청, 초등생 ‘기초학력 다지기’ 팔 걷어
  • 남승현
  • 승인 2017.04.26 17: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지원 시스템 ‘SHiNE’ 운영
부진 요인 진단·맞춤 지도 실시
학교별 최대 850만원까지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명 ‘대구 SHiNE 프로젝트’는 지원(Supporting)과 치유(Healing)을 통한 대구학생(i)의 기초학력관리 시스템(NEtworking) 운영 프로젝트 사업으로 기초학습 부진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것.

기초학력의 부족은 초등학생들의 초등학교 부적응적인 생활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사회 부적응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기도 한다.

이에 시교육청은 ‘대구 SHiNE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기초학습 부진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학생과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먼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집중 지원(Supporting)을 위해 매 학년 초에 표준화 검사와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해 학습부진의 요인을 심층적·다각적으로 진단, 학생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요인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한다.

‘온라인 기초학력 지원 시스템’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 부진의 원인 진단부터 보정·관리까지 One-Stop 지원을 위한 것으로 기초학력 진단, 향상도 검사문항 및 보정자료 등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교수학습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진단 결과에 따른 학습부진 학생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위해 두드림(Do Dream) 학교를 공모, 110개교(초 90교, 중 19교, 고 1교)를 선정, 교당 500만원 ~ 850만원씩, 총 7억 3천 900만원을 지원했다.

서정하 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모든 학교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행·재정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