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선거사무소 찾아 의사 표명
‘아이 캔 스피크’ 주인공도 방문
‘아이 캔 스피크’ 주인공도 방문
지역 보수계 대표 원로인 이상희 전(前)대구시장이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를 방문, 지지의사를 밝혔다.
19일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상희(87) 전 대구시장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대구 교육에 관해 환담을 나눈 후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 전 시장은 홍 후보가 대구대총장 재임 시절 어려운 재단문제를 풀어내며 대학을 정상화시킨 업적을 높게 평가하며,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소통하는 대구교육감으로 손색없는 후보라고 지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시장은 장관을 거치며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아 온 지역 내 대표 원로이다. 평생 모은 교육 역사자료 1천200여 점을 작년 9월, 대구시교육청에 기증했다.
이에 앞서 최근 상영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이며, 세계적인 여성인권운동의 상징인 된 이용수 할머니도 홍덕률 후보의 사무실을 격려 방문했다.
홍덕률 후보는 “교육감은 진영논리가 아닌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주체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합리적인 인물이 돼야 한다”며 “보수계 원로인 이상희 전 대구시장의 지지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를 수 있는 후보란 점을 인정해준 측면에서 큰 힘이 된다”고 했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4·19혁명 58주년을 맞아 대구 두류공원 2·28 학생의거기념탑을 찾아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인 2·28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구의 역사적 공간적 가치를 교육의 틀 안에서 자긍심으로 구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19일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상희(87) 전 대구시장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대구 교육에 관해 환담을 나눈 후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 전 시장은 홍 후보가 대구대총장 재임 시절 어려운 재단문제를 풀어내며 대학을 정상화시킨 업적을 높게 평가하며,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소통하는 대구교육감으로 손색없는 후보라고 지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시장은 장관을 거치며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아 온 지역 내 대표 원로이다. 평생 모은 교육 역사자료 1천200여 점을 작년 9월, 대구시교육청에 기증했다.
이에 앞서 최근 상영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이며, 세계적인 여성인권운동의 상징인 된 이용수 할머니도 홍덕률 후보의 사무실을 격려 방문했다.
홍덕률 후보는 “교육감은 진영논리가 아닌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주체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합리적인 인물이 돼야 한다”며 “보수계 원로인 이상희 전 대구시장의 지지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를 수 있는 후보란 점을 인정해준 측면에서 큰 힘이 된다”고 했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4·19혁명 58주년을 맞아 대구 두류공원 2·28 학생의거기념탑을 찾아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인 2·28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구의 역사적 공간적 가치를 교육의 틀 안에서 자긍심으로 구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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