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영남이공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대구대·영남이공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 남승현
  • 승인 2017.02.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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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외국인 유학생 의료보험 가입률 95% 기준 상회
영남이공대, k-move스쿨 등 정부사업 참여 기회 획득
대구대와 영남이공대학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16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22일 대구대에 따르면 정량평가 지표 중 불법체류율이 0.36%를 기록해 인증 기준인 2~4%보다 크게 낮을 뿐만 아니라 불법체류율 1%미만 대학에 부여하는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불법체류율 1%미만 대학에는 학력 및 재정 입증 서류 없이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외국인 유학생 사증 발급 심사를 대체할 수 있고, 체류기간 연장 때 재정 입증 서류 면제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 체류기간을 최대로 부여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대는 또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하게 유학 생활을 하는데 필수적인 의료보험 가입률이 94.7%(인증기준 85% 이상)를 보였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초기 정착에 중요한 신입생 기숙사 수용률도 63.8%(인증기준 25% 이상)로 월등히 높았다.

역시 인증대학에 선정된 영남이공대학은 WCC대학 재선정을 시작으로 k-move스쿨 ,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청해진대학사업,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등 정부가 주관하는 해외사업에 모두 선정돼 국제화대학의 면모를 갖췄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지난 2011년부터 시행돼온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올해부터 대학의 전반적인 교육국제화역량에 대한 인증제로 확대한 것으로 외국인 유학생수가 4년제 대학 20명, 전문대학 10명, 대학원대학 10명 이상인 대학은 모두 평가대상이다.

이호성 총장은 “대학의 국제화는 유학생유치의 단계를 넘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인증대학 선정을 계기로 해외취업부문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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