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산학협력 명성 잇는다

LINC+ 육성사업 최종 선정
산업밀착 지역핵심인재 육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실천

경일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7일 경일대에 따르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수행하며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LINC+ 육성사업까지 차지해 산학협력 최우수대학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이어가게 됐다.

경일대는 콜라보 산학협력을 표방하며 기업, 대학, 학생, 교수진의 유기적인 협력체체 구축에 공을 들였다.

온라인 산학협력 포털인 ‘콜라보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과 학생, 대학이 현장실습을 비롯해 기술이전, 장비사용, 연구역량 등을 상호공유하며 산학협력 역량을 키워왔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전 학부(과)에 걸쳐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체득했으며,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산업체와 기술·정보·인적교류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켰다.

경일대 LINC+ 육성사업은 산업밀착 지역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 내에 인재키움센터를 설치하고, 교내·외에서 발생하는 학생의 모든 산학협력 관련 역량개발 이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인증하는 산학인증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현태 총장은 “LINC+ 육성사업 선정은 1963년 개교 이래 한결같이 산학협력을 대학특성화 역량강화의 중점분야로 육성해 온 성과”라며 “대한민국 경제발전 일등공신 대학답게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콜라보 산학협력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남승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