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취업 선배에게 들은 해외취업 노하우
현지 취업 선배에게 들은 해외취업 노하우
  • 김성미
  • 승인 2017.08.21 21: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보건대, 영어교육·전공실습 진행
대구보건대학-치기공과출국전단체

대구보건대학 재학생 27명이 방학동안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인턴 실습 및 어학연수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보건대학 치기공과 2학년 학생 7명은 지난달 8일부터 6주 동안 미국 시애틀 시에 위치한 비앤비치과기공소(B&B Dental Ceramic Arts)에서 해외인턴실습을 했다.(사진)

대학은 2017년 대구시 대학생 해외인턴 지원 사업기관에 선정돼 교부받은 2천405만원과 교비 800만원으로 학생 7명에게 각각 항공료와 체류비 등 경비 460만원을 지원했다.

실습 참가자 송준영(25)씨는“언어와 문화 차이 때문에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곳에 취업해 있는 학교 선배님이 설명과 조언을 잘 해 주셔서 실력도 늘고 해외적응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학생들은 시애틀에서 첫 1주일 40시간 동안 현지적응 훈련과 직무영어 교육을 받았다. 이후 17일부터 5주 동안 본격적인 인턴실습에 들어갔다. 어학 교육은 50시간, 실습은 175시간이 계획되어 있다. 매일 일정은 두 팀으로 나누어 오전에는 캐드(CAD)와 왁스-업(Wax-up·치아납형(蠟型)조각)을 오후에는 덴쳐(Denture·틀니)수업을 받고 저녁에는 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비앤비치과기공소 조규동(61) 대표는 “지금까지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 8명을 채용했는데 근무실력이 우수한 만큼 매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학은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와 호주에 학생 20명을 파견했다. 간호학과 2학년 이주헌 씨 등 간호학과 7명, 방사선과 2명, 뷰티코디네이션과 1명 등 학생 10명은 캐나다 뉴캘리도니아대학교에서 지난달 한달동안 어학연수를 가졌다.

또 간호학과 5명, 임상병리과 2명, 방사선과 2명, 물리치료과 1명 등 학생 10명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8일까지 4주간 호주 뉴캐슬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남승현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