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실종·보이스피싱 등
7대 과제 설정 엄정 대응
매달 2회 추진성과 점검회의
7대 과제 설정 엄정 대응
매달 2회 추진성과 점검회의
노인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노인안전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노년층 범죄 증가는 고령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21일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북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17.7%로 전국 평균 13.15%보다 높다. 특히 고령사회를 맞아 2016년 60세 이상 노인 범죄가 전년대비 14.2% 증가했고, 전체 교통사망사고는 감소 추세임에도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전년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학대 신고도 전년대비 9.8%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북지방경찰청은 도내 각 경찰서별 실정에 맞는 노인안전 종합치안대책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노인범죄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또 매월 2회 점검회의를 실시해 추진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은 노인안전 종합치안대책의 경우 노인 위해요인을 분석해 △노인 성폭력 엄정대응 및 피해자 보호 △노인학대 대응 및 피해자 보호 △실종 치매노인 예방 활동 및 신속 발견 △노인대상 범죄예방 대책 추진 △노인대상 보이스피싱·떳다방 근절 △노인대상 신종금융범죄 예방 등 7대 과제를 설정, 노인범죄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배기환 경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노인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거나 범죄 사실을 발견했을 때는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승렬기자
노년층 범죄 증가는 고령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21일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북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17.7%로 전국 평균 13.15%보다 높다. 특히 고령사회를 맞아 2016년 60세 이상 노인 범죄가 전년대비 14.2% 증가했고, 전체 교통사망사고는 감소 추세임에도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전년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학대 신고도 전년대비 9.8%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북지방경찰청은 도내 각 경찰서별 실정에 맞는 노인안전 종합치안대책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노인범죄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또 매월 2회 점검회의를 실시해 추진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은 노인안전 종합치안대책의 경우 노인 위해요인을 분석해 △노인 성폭력 엄정대응 및 피해자 보호 △노인학대 대응 및 피해자 보호 △실종 치매노인 예방 활동 및 신속 발견 △노인대상 범죄예방 대책 추진 △노인대상 보이스피싱·떳다방 근절 △노인대상 신종금융범죄 예방 등 7대 과제를 설정, 노인범죄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배기환 경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노인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거나 범죄 사실을 발견했을 때는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승렬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