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아파트 3만7천가구 입주 시작
8월 전국 아파트 3만7천가구 입주 시작
  • 승인 2017.07.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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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2년간 물량대비 64% 증가
경북 2천526·대구 1천457가구
물량 쌓인 지방, 공급 과잉 심화
다음달 전국에서 새 아파트 3만7천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중 경기도가 입주 물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 58개 단지, 총 3만7천53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년간 같은 달 평균 입주 물량인 2만2천823가구보다 64%(1만4천714가구)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114 이현수 연구원은 “2014년 8월 DTI, LTV 규제 완화로 대출 문턱이 낮아지고 2015년에는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분양시장이 활황을 보였다”며 “당시 분양을 진행한 단지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입주 물량이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도권은 예년 평균 대비 109%(1만2천600가구) 증가한 2만4천147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는 행복주택을 비롯해 중구 만리동2가 ‘서울역센트럴자이(만리제2주택 재개발)’ 1천341가구 등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서만 4천289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는 전국 8월 입주예정 아파트 51%(1만9천303가구)의 물량이 집중됐으며 수원시 망포동 ‘힐스테이트영통’ 2천140가구, 화성시 기산동 ‘신동탄SK뷰파크2차’ 1천196가구 등이 입주를 진행한다.

지방은 예년 평균보다 19%(2천114가구) 증가한 1만3천390가구가 입주한다.

△ 경북 2천526가구 △ 광주 2천248가구 △ 충남 2천157가구 △ 부산 2천53가구 △ 대구 1천457가구 △ 충북 1천339가구 △ 경남 969가구 △ 울산 447가구 △ 강원 194가구 순이다.

지방은 입주 아파트가 집중된 지역은 없으나 꾸준히 입주 물량이 쌓이고 있어 공급 과잉 심화가 우려된다고 부동산114는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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