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발기부전제 184만개 판매
가짜 발기부전제 184만개 판매
  • 승인 2017.09.12 17: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직원 5명 구속·구매자 입건
경북 경주경찰서는 12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 혐의(약사법 위반)로 A(65)씨 등 유통조직원 5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서 이를 사들여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중국에서 만든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184만8천개를 수입해 약국과 도매상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상제품 도매가의 20∼40%에 해당하는 돈을 받고 팔았다.

시중에 나오는 정상 발기부전치료제는 최대 용량이 150㎎이다.

A씨 등은 정상 제품보다 용량이 많은 500㎎짜리 발기부전치료제도 만들어 유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만든 제품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정상 약과 달리 성분이나 용량이 일정하지 않고 제조 허가를 받지 않았다.

이 때문에 복용했을 때 신체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입건한 10명 가운데는 A씨 등에게서 발기부전치료제를 사들인 경남·북 약국 관계자 5명이 들어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