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투자 보조금 지원 혐의
대구지검 포항지청이 지난 1일 오후 울릉군청을 전격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울릉군이 지난 2012년 울릉읍 사동 A건설현장에 투자유치 보조금 명목으로 특혜를 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울릉군청 기획감사실과 문화관광체육과 등 3곳에 수사관 11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관련 공무원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하고 증거 확보 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 등을 분석하고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는 등 보조금 등의 의혹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울릉경찰서는 A건설현장에 보조금 등의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울릉군청 전·현직 공무원 4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바 있다.
울릉군청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은 지난 2010년 울릉군의 업무추진비 변칙 사용 및 각종 공사를 둘러싼 특혜 의혹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울릉=오승훈기자
검찰은 울릉군이 지난 2012년 울릉읍 사동 A건설현장에 투자유치 보조금 명목으로 특혜를 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울릉군청 기획감사실과 문화관광체육과 등 3곳에 수사관 11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관련 공무원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하고 증거 확보 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 등을 분석하고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는 등 보조금 등의 의혹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울릉경찰서는 A건설현장에 보조금 등의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울릉군청 전·현직 공무원 4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바 있다.
울릉군청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은 지난 2010년 울릉군의 업무추진비 변칙 사용 및 각종 공사를 둘러싼 특혜 의혹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울릉=오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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