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韓경제 성장률 3%대 ‘턱걸이’ 전망
내년 韓경제 성장률 3%대 ‘턱걸이’ 전망
  • 승인 2017.12.25 15: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증가·건설투자 등 주춤
민간소비만 소폭 개선될 듯
국내 주요 경제연구기관장들은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이 3%대에 턱걸이해 올해보다 성장세가 소폭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수출증가세가 주춤하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부진으로 올해보다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취업자 증가폭도 30만명 안팎으로 올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였지만, 민간소비가 개선될 것이라는 데에는 모두 이견이 없었다.

25일 연합뉴스가 국내 6개 경제연구기관장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구기관장들은 내년 한국 경제가 2.8∼3.0%가량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3.1∼3.2%에 비해서는 소폭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유병규 산업연구원 원장,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여했다.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로는 6개 기관장 중 2명(현정택·유병규)이 3.0%를, 1명(김준경)은 2.9%를, 3명(신성환 이동근 송원근)은 2.8%를 각각 내놨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