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거래량 서울 81.3% ↑ 지방 16% ↓
2월 주택거래량 서울 81.3% ↑ 지방 16% ↓
  • 승인 2018.03.15 17: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 거래량이 1만7천건을 넘어서며 작년 2월에 비해 81.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1만7천685건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81.3%, 5년 평균치에 비해서는 7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거래 신고는 계약일 60일 이내에 하게 돼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거래도 늘어난 현상이 통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9천679건으로 작년 대비 9.8% 증가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서울의 증가세에 힘입어 작년 동기보다 42.4% 증가한 4만538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지방에서는 거래량이 2만9천141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6.8% 줄어 대비를 보였다.

아파트 거래량(4만9천366건)은 작년보다 22.1% 증가한 반면, 연립·다세대(1만2천112건)와 단독·다가구주택(8천201건) 거래량은 각각 9.0%, 15.7% 감소했다.

한편, 전월세 거래량은 16만4천237건으로 작년 동기(17만7천224건) 대비 7.3% 감소했으나 전달(14만9천763건)에 비해서는 9.7% 증가했다.

수도권 거래량(10만5천745건)은 작년 대비 7.3% 줄었고 지방(5만8천492건)은 7.1% 감소했다.

임차 유형별로 전세 거래량(9만7천955건)은 작년보다 3.1% 줄었고 월세(6만6천282건)는 13.0%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4%로 작년 동기(43.0%)에 비해서는 2.6% 포인트, 전달(42.5%)보다는 2.1% 포인트 줄었다.

주택 매매 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