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급정차…생명 지장 없어
대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20대 여성이 지하철 선로 아래로 뛰어내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도시철도공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28분께 대구 수성구 연호동 도시철도 2호선 연호역에서 이 모(여·28)씨가 선로 아래로 뛰어들었다.
당시 역사 내로 진입하던 문양행 열차 기관사가 이씨를 발견, 급정차했다. 열차 1량이 이씨 몸 위를 지나쳤으나 급히 몸을 숙여 열차와 직접적 충돌은 없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조 과정에서 이씨의 발목 일부가 바퀴에 끼이고 대퇴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이씨는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에서 실종된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도시철도공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28분께 대구 수성구 연호동 도시철도 2호선 연호역에서 이 모(여·28)씨가 선로 아래로 뛰어들었다.
당시 역사 내로 진입하던 문양행 열차 기관사가 이씨를 발견, 급정차했다. 열차 1량이 이씨 몸 위를 지나쳤으나 급히 몸을 숙여 열차와 직접적 충돌은 없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조 과정에서 이씨의 발목 일부가 바퀴에 끼이고 대퇴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이씨는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에서 실종된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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