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유를 섞은 경유를 대량으로 만들어 판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가짜 경유를 만들어 유통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A(46)씨 등 8명을 구속하고 판매책 B(49)씨를 비롯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6년 1월부터 최근까지 등유와 경유를 2대8 비율로 섞어 만든 가짜 경유 505만ℓ(시가 60억원 상당)를 경북 경주, 전남 영암·함평에 있는 주유소 3곳에서 판매했다.
이들은 3만ℓ짜리 대규모 탱크로리로 저유소에서 정상 등유를 사 온 뒤 필터링 장치로 식별제를 걸러 경유와 섞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가짜 경유를 만들어 유통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A(46)씨 등 8명을 구속하고 판매책 B(49)씨를 비롯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6년 1월부터 최근까지 등유와 경유를 2대8 비율로 섞어 만든 가짜 경유 505만ℓ(시가 60억원 상당)를 경북 경주, 전남 영암·함평에 있는 주유소 3곳에서 판매했다.
이들은 3만ℓ짜리 대규모 탱크로리로 저유소에서 정상 등유를 사 온 뒤 필터링 장치로 식별제를 걸러 경유와 섞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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