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량 부풀려 보조금 가로챈 화물차 운전기사 등 50명 입건
주유량 부풀려 보조금 가로챈 화물차 운전기사 등 50명 입건
  • 김무진
  • 승인 2017.05.22 16: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물차 주유량을 부풀려 유가보조금을 가로챈 주유소 대표와 화물차 운전기사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2일 화물차 운전기사들이 유가보조금을 타낼 수 있도록 가짜 영수증을 발급해준 혐의로 주유소 대표 A(4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허위 계산서로 유가 보조금을 받아 챙긴 화물차 운전자 B(48)씨 등 4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3년 11월부터 올 2월까지 대구 수성구와 북구, 경북 칠곡지역 일대 주유소에서 화물차 주유량을 부풀리거나 화물차주들의 개인 차량에 기름을 넣은 뒤 유가보조금 카드로 결제해주는 방법으로 총 132회에 걸쳐 시가 1천40여만원 상당(9천101ℓ)의 기름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 등은 같은 기간 A씨 등이 부정 발급해준 카드전표를 이용, 총 2천3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무진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