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4인방 ‘의원 불패’ 이어갈까
與 4인방 ‘의원 불패’ 이어갈까
  • 승인 2017.06.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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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후보자 14, 15일 청문회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4인방’의 인사청문회가 14∼15일 열리면서 ‘청문정국 2라운드’의 막이 오른다.

이번에 인사청문 심판대에 오르는 장관 후보자는 김부겸(행정자치부)·김영춘(해양수산부)·도종환(문화체육관광부, 이상 14일)·김현미(국토교통부, 15일) 등 모두 4명이다.

지난달 30일 이들 의원이 장관 후보자로 발표됐을 때 청와대와 여당에선 큰 진통 없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 현직 의원으로서 원내활동을 하며 야당 의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지낸 만큼 청문회 공세 수위가 비정치인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를 봐도 현역 의원이 낙마한 사례는 없다. 2000년 고위공직자 인사청문 제도가 도입된 이래 25명의 의원이 청문회장에 섰지만 모두 통과했다.

현재까지 후보자들에게 제기된 의혹도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다. 김부겸 후보자는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을, 김영춘·김현미 후보자는 각각 부당 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다. 도종환 후보자에겐 민족주의에 경도된 재야 사학자들에 동조한 역사관이 우려스럽다는 지적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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